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여행지 소개 - 퀸스타운, 밀포드사운드

by bulacoconut 2025. 2. 2.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여행지
뉴질랜드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져 있으면서도, 도시 곳곳에는 세련된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고, 한적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도 있어서 누구에게나 맞는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뉴질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지역의 공식 웹사이트도 함께 안내해 드리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
뉴질랜드 로드트립

1. 오클랜드 –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점

▶ 오클랜드 공식 관광 웹사이트: https://www.aucklandnz.com
뉴질랜드 북섬의 대표 도시 오클랜드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뉴질랜드에 도착하면 처음 거치는 곳입니다. 대도시지만 자연과 바다가 함께하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먼저,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스카이 타워에 올라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도시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야경이 특히 멋진데, 저녁에 올라가면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이 바다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오클랜드에서 조금만 나가면 와이헤케 섬이라는 멋진 섬이 있습니다. 페리를 타고 4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이곳은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와이너리를 방문해서 시음을 해볼 수 있으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맛보는 와인은 여행의 낭만을 더해 줍니다.
오클랜드에서 조금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피하 비치도 추천합니다. 검은 모래 해변이 있는 곳으로, 웅장한 파도와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2. 로토루아 – 자연의 힘이 살아 숨 쉬는 곳

▶ 로토루아 공식 관광 웹사이트: https://www.rotoruanz.com
뉴질랜드 여행에서 로토루아를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이곳은 마오리 문화와 지열지대로 유명한 곳인데, 도시 자체가 온천 지역이라 가는 곳마다 유황 냄새가 납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가장 먼저 가볼 곳은 테푸이아입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간헐천이 있는 곳인데, 일정한 간격으로 뜨거운 물이 땅에서 솟구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지구가 숨을 쉬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로토루아에서는 마오리 빌리지에 가서 전통 공연을 보고, 마오리 전통 방식으로 요리한 **항이(Hangi)**도 맛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 잎으로 감싼 고기와 채소를 땅속에서 익히는 방식인데, 훈제한 듯한 깊은 맛이 납니다.
그리고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에서 온천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폴리네시안 스파에서는 로토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여행 중 피곤할 때 한 번쯤 들러서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릴 것입니다.
 

3. 퀸스타운 – 모험과 로맨스가 공존하는 곳

▶ 퀸스타운 공식 관광 웹사이트: https://www.queenstownnz.co.nz
남섬으로 가면 퀸스타운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치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은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퀸스타운에 가면 한 번쯤은 번지점프를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은 번지점프가 처음 시작된 곳이라 할 정도로 역사도 깊고, 전망도 훌륭합니다. 만약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제트보트 같은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애로우타운을 추천합니다. 퀸스타운에서 가까운 작은 마을인데, 금광이 발견되었던 역사적인 곳이라 지금도 19세기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조용한 골목을 거닐며 커피 한 잔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퀸스타운에 가면 꼭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퀸스타운의 전경은 잊지 못할 풍경이 될 것입니다.
 

4. 밀포드 사운드 – 뉴질랜드 최고의 절경

▶ 밀포드 사운드 공식 관광 웹사이트: https://www.newzealand.com/int/milford-sound/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뉴질랜드 자연경관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밀포드 사운드입니다. 이곳은 피오르드 지형으로, 엄청난 절벽과 폭포가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밀포드 사운드의 가장 좋은 감상 방법은 크루즈를 타는 것입니다. 배를 타고 피오르드 사이를 지나면서 절벽과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와 바다사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가는 길도 하나의 여행입니다. 미러 호수 같은 곳은 반사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뉴질랜드 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뉴질랜드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지만, 이동거리가 길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렌터카 여행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국제운면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오시면 렌터카를 이용해서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뉴질랜드는 왼쪽 운전 방식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계절도 잘 고려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뉴질랜드는 12월 부터 여름이 시작이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1월 초부터 중순이 지나서야 진정한 여름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기후가 다양하니 옷도 여러 겹으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뉴질랜드는 자연과 도시, 모험과 힐링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나라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